강아지 상식

강아지들은 순산의 상징이죠~
강아지들의 출산이 순조로울때는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도 별 어려움 없이 출산을 마칠 수 있어요
주인은 실로 탯줄을 묶어주는 정도로만 도와주면되요
하지만 난산일 대 진통이 약할 때는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되요
양수가 터졌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배에 힘을 주지 않는 강아지를 볼 수 있어요
이럴땐 진통유도제를 투여하거나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분의 출산은 밤에서 아침 사이에 이루어져요
그래서 야간접수하는 병원을 알아놓아야하고 난산을 받아줄 병원도 미리 확인해놓아야해요
보통 강아지의 임신기간은 약63일, 9주 정도로 임신 55일 정도가 되면 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새끼 수를 확인해야 되요
마지막 새끼가 오랜시간 후에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어야 끝인지 알 수 있어요

어미개의 몸이 작을수록 새끼도 물론 작지만 출산은 위험해요
특히 소형견은 새끼가 산도에 걸려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산도에 걸린 상태는 피의 흐름이 태반순환에서 폐순환으로 바뀌는 순간으로 망설이다가는 그대로 질식사하므로 어떻게든 해야되요

새끼가 태어나면 재빨리 양막을 벗겨야 되요
그러면 산도에서 짓눌렸던 폐가 첫 공기를 들이마시고 울기 시작할거예요
미적거리다 질식한 상태에 빠진 새끼가 양수를 들이마시면 기관이 물에 잠길 수도 있어요
이럴땐 새끼를 돌려 원심력으로 물을 빼내야해요
새끼의 머리를 손으로 받치고 위에서 아래로 흔들어 주어야되요

대부분의 어미개는 새끼를 핥으면서 수유하지만 간혹 새끼를 방치하거나 물어죽이는 어미도 있어요
이럴때는 주인이 어미개의 역할을 해주어야해요
체온을 유지시켜주면서 세심하게 수유를 해주면서 키워야 해요
새끼 강아지가 잘못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서 돌봐주세요^^